▲ 1차 체력측정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상용)은 "2011년 가로환경미화원 공개채용"을 위한 공개 체력측정을 지난 11월 15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실시했다.

공개채용 모집 인원은 4명이지만 102명이 응시해 25.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공개채용에는 중동의 이란 출신으로 2007년에 귀화한 다문화 가정 가장이 응시해 눈길을 끌었다.

응시자들은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 친지들의 열띤 응원 속에 1차 체력측정을 통과하기 위해 저마다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1차 체력측정 시험은 순위를 기준으로 1등부터 1점씩 차등 배점하는 방식으로 20kg을 메고 100미터 달리기와 20kg 오래들기 2종목을 측정했다.

합격자는 1차로 합산 점수가 높은 상위 6명을 선발하고 11월 21일 최종 면접을 통해 4명을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siseol.or.kr)에 발표한다.

매년 높은 경쟁률이 증명하듯 응시자 중에는 20kg를 메고 100미터 달리기에서 14초 초반의 기록과 20kg를 들기에서는 17분대가 나오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최종 합격자는 이르면 오는 12월초 또는 2012년 1월초에 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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