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도시 의정부시는 11일 사업비 2400만원을 지원해 조성된 민락센트럴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한 민락센트럴 작은도서관은 의정부시에 18번째 개관한 작은도서관으로 지난 6월 아파트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그동안 개관을 준비해 왔다.

의정부시 송양로 75에 위치한 민락센트럴 아파트내 작은도서관은 108.93㎡규모로 2천여권의 장서를 갖추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대출 및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민락센트럴 작은도서관 문고회 김영국 운영위원장은 아파트 주민들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12월부터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오는 12월에 용현 현대1차 작은도서관, 송산노인복지회관내 보리수작은도서관 등 2개소를 추가로 개관할 계획이며 모두 20개의 사립작은도서관을 운영하게 된다.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 제공과 아울러 문화복지 수준을 한층 끌어 올려 작은도서관이 설치된 아파트 가격을 끌어올리는 등 경제적으로도 주민들에게 혜택이 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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