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변대회 수상자
지구온난화로 인한 세계 곳곳의 이상기후 현상이 감지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가뭄 및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한 변화가 우리의 생활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러한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들 스스로 에너지 절약 및 건전한 에너지 소비문화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동참하기 위한 '에너지 절약 웅변대회'가 3일 의정부 시청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웅변대회는 관내 거주하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대회 주제인 에너지절약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 할 수 있는 내용,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에 관한 내용을 에너지절약 웅변대회 부문과 체험수기 부문으로 구분하여 진행되었다.

기념식에는 안병용의정부시장, 김원기의원(대한웅변협회 의정부시지부장), 최경자의장(의정부시의회), 임해명(맑은물사업소장) 및 관내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안병용시장은 "웅변을 통해 내 뜻을 다른 사람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고, 그런 사람이 사회적으로도 성공을 하게 된다"고 격려사를 통해 웅변의 중요성을 전했다.

웅변대회에 앞서 진행된 표창 및 시상식에서는 대한기자협회 김영희단장이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희망도시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헌신한 공로로 시장표창을 받았으며, 의정부소방서장의 시민표창도 있었다. 이어 진행된 에너지절약 실천 및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고등부 김가은(송양고1), 중등부 김준환(충의중3), 초등부 이종주(어룡초5)학생이 최고상인 대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으며, 이외에도 총24명의 학생들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등을 수상하며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제18회 의정부시 에너지절약 웅변대회는 유치부 민병헌(경기어린이집)외 14명, 초등부 박민우(청룡초교3)외 6명, 중ㆍ고등부 윤희수(민락중1), 한고은(경기미용예술고2)양등 총22명이 참가하여 웅변실력을 겨뤘는데, 그 결과 올해 웅변대회의 대상은 유치부 왕윤건(경기어린이집, 연제:다짐), 초등부 황수빈(동암초교6, 연제:두꺼비집), 고등부 한고은(경기미용예술고2, 연제:에너지, 작은 실천에 큰 힘)학생이 차지했다. 이번 웅변대회에서 우승한 학생은 경기도 웅변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를 주관한 사단법인 대한웅변인협회 의정부지부(김원기지부장)는 참석자들에게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의미에서 보온을 위한 '무릎담요'를 기념품으로 준비하여 호응을 얻었으며, 의정부시에서는 금번 에너지절약 웅변대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에너지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지역발전 공로부문 의정부시장 표창 수상 (대한기자협회 어머니기자단 김영희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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