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의정부 시내일원 및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의정부 힐링U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이 행사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순회 추경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전액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였다.

시민을 힐링해 주는 도심 속 야외 무료공연이라는 취지로 개최된 '의정부 힐링U 페스티벌'은 지역문화 활성화 기획공연사업자로 선정된 20개 기관에 의정부예술의전당이 포함되어 이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메르스로 인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단체에 공연기회 제공을 통해 활력을 주고 또한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질높은 공연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시키고자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의정부 힐링U 페스티벌'이 시작된 2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찾아가는 공연'에는 웰빙밴드 크레용, 이미숙 무용단, 김기철 재즈밴드, 샤프렛 우쿨렐레앙상블, 하늘소리 오카리나앙상블, 인형나라 인형극단, 움직이는 밴드(극단몸꼴)등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단체들이 참여하였으며,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곰두리네집, 나눔의 샘, 의정부역광장, 행복로등 문화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하여 퓨전국악, 재즈, 무용, 인형극, 오카리나, 우쿨렐레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쳤다.

'의정부 힐링U페스티벌'의 메인공연은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24일과 25일 양일간 펼쳐졌는데, 24일에는 세계 최고의 비보이크루 '퓨전MC' 와 의정부의 대표밴드 '더 플레이'의 콜라보무대와 함께 힙합대부 타이거JK, 윤미래, Bizzy의 'MFBTY'공연, 25일에는 R&B쏘울의 감성가수 '정엽', 이국적사운드를 선보이는 '두번째 달'의 공연이 이어지며 의정부시민들 뿐 아니라 출연가수들의 팬들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찾아와 성황을 이루며 야외무료공연의 즐거움을 맘껏 누렸다.

특히 늦가을 쌀쌀한 밤기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가 몰린 'MFBTY'공연은 힙합의 뜨거운 열기로 자칫 관람객들의 혼란을 염려했으나, 공연내내 질서를 지키며 관람하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성숙한 공연문화가 뿌리내리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 비트박스 황영철 공연
▲ 버블드래곤 비누방울 공연
▲ 타이거JK 윤미래 Bizzy 공연
▲ 퓨전MC-더 플레이 콜라보 공연
▲ 퓨전엠씨 2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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