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회룡중학교 컬링부가 2015년 여중부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회룡중은 2015년 제15회 전국컬링대회 여중부 1위로 우승해 2015년 한·일 동계교류 스포츠 파견팀 여자대표로 발탁됨은 물론 2015년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3학년 김유나·원보경·하승연, 2학년 권솔·정인희 5명의 선수는 지난 10일 경북 의성 컬링센터에서 열린 여중부 결승에서 민락중을 6대 6 접전 끝에 연장전에서 7대 6으로 꺽고 4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또 회룡중은 지난 5월 제3회 신세계-이마트배 전국컬링대회 여중부(1위) 우승, 7월 제1회 한국 중·고 연맹회장배 전국컬링대회 여중부(1위) 우승을 달성해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된 것에 이어 올 시즌 3개 대회에서 정상을 밟아 여중부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리드 원보경, 세컨 권솔, 스킵 하승연, 핍스 정인희로 팀을 이룬 회룡중은 예선전에서 전주 효정중을 20대 0으로 완파, 준결승에서 의성여중을 8대 4로 이겼다.

회룡중 윤소민 감독은 “선수들이 차이가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팀 집중력과 간절함, 송세은 교장과 현덕자 교감의 전폭적인 지지로 이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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