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 학교다“란 슬로건으로 펼쳐진 음악회는 형식을 벗어나 마을 주민이 주인공으로 펼쳐졌다.
학교 운동장을 무대로 삼은 음악회는 가을향을 내뿜는 아름다운 노래와 선율이 밤 하늘에 울려 퍼졌다.
음악회는 자율 참가팀으로 의정부교육지원청 서우철 장학사, 김용우 주무관의 노래와 기타연주가 펼쳤졌다.
아울러 꿈틀자유학교 학부모들의 오카리나 연주, 고산초 리코드 앙상블과 우쿨렐레 연주가 이어졌다.
작은 음악회는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한 솔뫼초 뮤지컬 동아리의 마음을 담은 노래인 ‘송산마을에서(마을꽃 작사·작곡)’가 피날레로 열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취재한 대한기자협회 의정부시 어머니기자단 김영희 단장은 작은 음악회의 느낌을 “작은 거인이 모여 거대한 성을 쌓은 것”이라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