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 입구
의정부시 고산동 도정산 자락에 멋스런 자작나무가 자리잡고 있다.

자작나무는 해물샤브샤브 전문식당으로 식도락가 사이에는 비교적 알려진 맛집으로 통한다.

자작나무는 고산초등학교 삼거리에서 우측길을 따라 들어오면 도정산 자락 산곡저수지 맞은편 두물터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민락지구 코스트코에서 가깝고 주변 지역엔 배밭농장이 있어 가을날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맛집·멋집이다.

식당 앞뜰에 들어서면 훤칠하고 이국적인 은색 자작나무 수십여 그루가 이름을 상징하듯 손님을 반긴다.

이곳의 자작나무는 주인이 강원도 평창에서 옮겨심은 나무들이다. 식당주인은 애초 시인 백석의 시처럼 “산골집은 대들보도 기둥도 문살도 자작나무다…그 맛있는 메밀국수를 삶는 장작도 자작나무다”를 꿈꿨을 것이다.

식당 건물은 앞뜰에 산책로와 함께 조성된 모던한 디자인의 2층 건물로 1층 식당과 2층 카페테리아로 구성돼 있다.

자작나무의 주 메뉴는 해물샤브샤브로 커다란 키조개·대합·가리비·새우·낙지·오징어 등 각종 해산물 전골이 일품이다.

또한, 인삼과 버섯에 우러나온 육수로 해물을 즐긴 뒤 온갖 야채로 풍미를 더한 소고기 샤브샤브가 식도락을 더한다.

이후 취향에 따라 우러난 육수로 끓인 국수를 먹거나 영양죽으로 마무리 해도 좋을 듯하다.

식사를 마친 후 앞뜰 산책로를 거닐거나 아기자기한 철계단을 올라 2층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롭게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다.

▲ 1층 식당 현관
 
▲ 앞뜰에 조성한 자작나무 숲
▲ 산책로에 꾸며진 정원
▲ 산책로
▲ 입구에서 바라본 앞뜰
▲ 식당 내부
▲ 식당 내부
▲ 2층 카페 입구
▲ 2층 테라스
▲ 2층 카페 내부
▲ 2층 카페 내부
▲ 해물샤브샤브
▲ 샤브샤브 야채 모음
▲ 해물샤브샤브
 
 
▲ 광양 소불고기
▲중원에 멋스럽게 서있는 자작나무 한 그루가 왠지 특별하게 보인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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