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는 등록을 마친 후 일성으로 “저는 공직생활을 39년 8개월 동안 해왔다. 공직생활 중 현장에서 보니 의정부 사람들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은 공동체 형성으로 역시 도의회 조례를 통해서란 걸 새삼 깨달았다.
정치를 지난 1년간 쉬었지만 살기좋은 의정부를 만드는 데 도의원으로 가는 것이 제 옷을 잘 입는 게 아닌가 판단돼 감히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등록과정에서 주민등록 관계서류를 내보이며 자신이 과거 호원동·의정부2동에 거주한 적이 있다고 밝혀 결코 2선거구가 생소하지 않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공직후보자로서 남편에게 잘못한 것 이외에는 없다”고 말해 평소의 유머감각으로 너스레를 떨었다.
강 후보는 지난 4년간 시의회에 들어와 집행부 후배들의 잘못은 엄하게 지적했고, 그 뒤엔 항상 자신의 풍부한 행정 경험으로 대안을 제시해 노련한 행정의 달인이란 평이다.
강 후보는 도 여성국장 출신의 복지·정책 전문가로서 의정부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강연과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