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능1동 주민센터 신청사 전경
의정부시 가능1동 주민센터 신청사 시대가 열렸다.

개청식은 28일 오후 3시 3층 대강당 가능홀에서 내외빈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청사는 가능동 신촌로에 총사업비 88억여원을 투자해 연면적 2146.11㎡ 규모로 지하1층, 지상3층, 주차면수 22대의 초현대식 건물로 신축됐다. 신청사는 공모에 의한 디자인을 설계에 적용했다. 냉난방의 11%를 신재생에너지인 지열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시설로 공급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지어졌다. 또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우수등급으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시설 접근과 이용 편의를 고려했다.

신청사는 1층에 넓직한 민원실과 1만여 권의 도서가 비치된 결코 작지 않은 작은도서관이 배치됐다. 2층은 4개의 다목적 강의장, 주민자치 공간, 3층은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강당인 가능홀과 현대식 시설을 갖춘 대형 조리실과 강의장 등 다양한 시설이 위치했다.

신청사 개막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도 기존 14개 반에서 35개 반으로 대폭 확대됐다. 특히 다문화 한글반, 트랜드를 반영한 각종 요리강좌, 바리스타강좌, 컴퓨터·외국어 회화·미술·서예·음악·교양·탁구·요가 등 강좌를 개설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사를 둘러본 기자의 결론은 이곳이 지역사회의 과제를 주민 스스로 결정하고 처리하기에 딱 맞는 공간이란 생각이 들었다. 또한 공간 배치가 주민 배움터를 위한 다양한 강의장으로 구성된 점이 특이했다. 전체 공간이 지방자치의 운영을 주민의 의사에 의해 실행하고 행정은 보조적 수단으로 최대한 축소돼 있다는 느낌이다.

▲ 3층 다목적 강당 '가능홀'
▲ 개청식 행사
▲ 개청식 행사
▲ 1층 민원실
▲ 1층 작은도서관
▲ 1층 작은도서관
▲ 1층 작은도서관
▲ 2층 회랑
▲ 2층 복도
▲ 3층 복도
▲ 1층 회의실
▲ 2층 주민자치위원실
▲ 2층 주민자치회의실
▲ 2층 컴퓨터실 강좌
▲ 2층 가좌실 그림교실
▲ 2층 신촌실 서예교실
▲ 3층 어수정실 국악교실
▲ 3층 선돌방 중국어 교실
▲ 다목적 강의실
▲ 조리강좌
▲ 3층 현대식 대형 조리실습실
▲ 주민자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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