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1회 지자체 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지방정부 간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자치단체 내부관리 및 사업추진에 생산성 개념을 체계적으로 도입하려는 최초의 시도다.

자치단체의 생산성을 과학적으로 측정 지방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개발한 ‘지자체 생산성지수(Productivity Index)’에 의해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행정안전부, 16개 시․도 및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주관으로 실시된 생산성대상 평가는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자율 응모한 188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심사했다.

양주시는 20만 이하 도농복합시 그룹에서 ‘지역소득기반강화’ 분야에서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되어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양주시는 세계적인 섬유패션 메카로의 도약을 위한 산․학․연․관의 섬유패션산업 클러스터 구축으로 지자체가 동원할 수 있는 자체자원과 민간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소득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성과를 크게 인정받았다.

아울러 LG패션타운 조성 예정에 따라 선두 입점한 LY패션에 맞춤인력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부문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향후 행정안전부는 시․군․구 생산성을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측정결과를 환류시켜 지방경쟁력과 생산성 제고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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