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 5월 슬로건·표어 선정에 이어 제26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얼굴인 엠블럼·마스코트를 선정했다.

의정부시체육회와 대축전 T/F팀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엠블럼과 마스코트는 지난 25일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엠블럼은 대회 개최 횟수인 숫자 ‘26’과 시조인 비둘기를 조합, 의인화 해 의정부시민이 경기도민과 함께 역동적으로 힘차게 비상하는 형상을 표현했고, 마스코트는 의정부 공식 캐릭터인 의돌이를 기본으로 활용해 경기도민의 대화합과 무한한 번영을 함께 이루고자 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익명을 요구한 또다른 전문가는 “최근 엠블럼 등 로고타입 트랜드가 심플하고 명료한 디자인에 비해, 이번 엠블럼은 서체가 많고 복잡해 시인성과 가독성이 떨어지고 자칫 조잡해 보인다”고 평했다.

이번에 선정된 엠블럼과 마스코트는 슬로건인 ‘희망을 여는 의정부, 미래를 여는 경기도’, 표어 ‘행복도시 의정부와 함께 가요 미래 경기’와 함께 제2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알리고 상징하는 얼굴로, 향후 대회와 관련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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