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2사단 장병 10명이 교사로 참가해 실시한 이번 캠프는 관내 중․고등학생 34명을 대상으로 5월18일부터 20일까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와 문화체험지에서 개최했다.
캠프는 Free Talking Class, CRC 내 주요시설 견학 및 이용체험, 문화체험지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미군장병들과의 직접적인 활동으로 실제적인 영어 학습은 물론 지역 내의 미군부대와의 친선교육 강화와 미군부대의 부정적 이미지 해소에 기여했다.
Free Talking Class는 견학지 방문소감 및 자신의 의견을 영어로 자유롭게 말하는 수업, 미군 멘토와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통한 영어습득의 기회가 됐다.
CRC 내 주요 시설견학 및 이용체험은 미2사단 박물관, 소방서, 부대 내 미국대학 분교 견학 및 볼링장, 농구장, 체육관, 영화관 등 체험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문화체험지 견학은 한국의 문화유적지 방문 소감 및 의견을 자유롭게 교류하는 기회가 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미2사단장, 캠프 참여 학생, 학부모와 캠프 운영 관련자, 미군장병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캠프 후속 활동으로 캠프참여자들의 자발적 동아리활동 운영 및 관리, 미군 멘토와의 지속적 관계 유지 및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