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직동근린공원 개발과 관련해 “지주들의 반대가 심하면 개발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안 시장은 11일 오전 11시 시청 출입기자 간담회 답변에서 “직동근린공원 개발 반대와 관련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안 시장은 직동근린공원 개발과 관련해 반대여론과 소문이 무성해지자 “ 최근 2개월간 특별 자체감사를 실시했지만 절차상 하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직동근린공원이나 추동근린공원 개발과 관련해 솔직히 나와 무슨 관계가 있나”며 “몇몇 사람들이 와글와글 대모하면 (개발을) 취소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직동근린공원 개발과 관련해 1순위로 지정돼 지주 동의 70%를 얻지 못해 탈락한 ㈜에코디엔씨가 최근 의정부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최고 토지 보상가를 써내고도 탈락한 3순위 ㈜강산홀딩스가 심사 의혹을 제기하는 등 몇몇 지주들의 반대와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아래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