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일동 제안 부지 (빨간 테두리 안)
의정부시가 ‘k-디자인빌리지’ 유치를 위해 자일동 인근 시유지 17만㎡ 무상 제공을 제안했다. (아래 본지 관련기사)

의정부시 비전사업추진단 비전사업과 관계자는 지난 7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 k-디자인빌리지 유치 제안 설명회에서 허를 찌르는 반전을 기대하며 자일동 그린벨트 부지 무상 사용이라는 통큰 제안을 했다.

이곳은 의정부시 대상 후보지 3곳 가운데 자일동(산90-1번지) 43만7193㎡의 그린벨트로 국도43호선,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연접, 수도권 포천·양주·동두천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진·출입로가 위치해 있다.

시는 자일동 부지가 경기북부 korea 디자인센터, 지식산업센터 건립, 패션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지원을 위한 신한대·경민대, 섬유소재 및 패션디자인학과 증설 및 신설 등 경기북부 최고의 인프라를 갖춘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이곳은 하루 25만명의 유동인구와 수도권 환승 기능으로 접근성이 양호한 미래 패션산업의 최적지라고 밝혔다.

도 특화사업과는 7일 오후 3시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k-디자인빌리지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유치를 희망하는 의정부시·양주시·포천시·동두천시를 대상으로 칸막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k-디자인빌리지 유치 경쟁이 가열되자 애초 이날 부지 선정 발표 예상과는 달리 최종 부지 선정은 5월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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