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1동은 지난 25일 통장협의회 통장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교육을 실시했다.

심근경색, 뇌졸중 같이 심혈관·뇌혈관계 질환이 급증하면서 심장이 갑작스레 정지하는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요즈음,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에 최초 목격자가 행하는 심폐소생술이 크게 영향을 미친다.

‘5분의 기적’이란 위급에 처한 사람의 생명이 응급 처치를 하는 짧은 5분에 좌우된다. 그러나 사람을 살리는 이 응급 처치 실시율은 극히 미미하여 1.4%에 지나지 않는다.

이에 2011년 12월부터 의정부소방서에서 관내 관공서, 단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 영상물과 시연과 실습으로 생동감 있는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이 끝난 후 호원1동 통장협의회 회장 강종태 씨는, “갑작스레 이물질로 기도가 막혔을 때 행하는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이 특히 유용했다.”며 “아이를 키우는 집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서 꼭 알아두고 있어야 할 생활상식”이라며 교육을 마련해 준 호원1동 주민센터와 의정부소방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