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그동안 초등학교 전체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무상급식을 올해부터 유치원 만5세와 중학교 3학년생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과 평등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어려운 시 재정 여건에서도 무상급식의 예산을 우선 확보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단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의회와 의원 간담회 등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21억 5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며, 중학교 3학년생 6090명, 유치원 만5세 2240명에게 추가로 무상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로서 유치원 만5세, 초등학교 전체학년, 중학교 3학년생 등 모두 3만 5230명이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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