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는 17일 ‘제12회 초등학교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연대회는 의정부효자초등학교를 비롯한 16개 초등학교가 참가했다. 이날 모의의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어린이들은 제각기 자신들의 눈높이에서 사회 문제를 꼬집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열띤 토론을 펼친 가운데 상상치도 못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최경자 의장과 의원들, 안병용 시장, 지도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해 이들을 격려했다.

경연 결과는 ‘지역경제와 함께하는 안전한 체험학습 조례안’을 발표한 의정부효자초등학교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 의정부호동초등학교, 우수상 발곡·동오·민락 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참가학생 중 가장 우수한 학생에게 수여되는 MVP는 동오초등학교 6학년 이성식 군이 선정됐다.

의정부시의회는 2003년부터 ‘초등학교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해 어린이들에게 미래의 꿈과 토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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