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한 마을축제 행복한 ‘상상학교’가 13일 밤 송산2동 다리목근린공원을 밝게 빛냈다.

마을축제 행복한 ‘상상학교’는 금오지역의 청소년문화공동체 구축을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마을축제는 지역사회가 합심해 청소년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얘들아! 어른들은 항상 너희들을 지켜보고 있다. 이리 모여 항상 우리들 안에서 놀아라!”는 취지의 문화마당이다.

이렇듯 지역주민들은 행사를 위해 십시일반 먹거리와 음료수, 자율방범대 등이 참가해 재능을 아낌없이 기부했다.

올해 사업대상 학교는 금오지역 어룡·금오 초등학교, 효자·금오 중학교 등 4개 학교다. 학생들은 이날 5개월 간 K-POP을 통한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해 저마다의 끼를 뮤직드라마로 발표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윤창하 교육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마을축제는 청소년 문화공동체 구축을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내년에는 대상 학교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의정부교육지원청, 경복대 학교기업, 송산2동주민센터, 의정부사회복지관, 송산·신곡 청소년지도위원회, 한국생활음악협회 의정부지부, 한국문화교육연구소, 대중문화기술경영지원사회적기업 등이 후원했다.

▲ 어룡초 K-POP 뮤직드라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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