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호원나들목 공사현황을 설명 듣는 지역 정치인
국토부가 ‘호원나들목 통행료 유료화’ 정책에 반발하는 지역민의 목소리와 관련해 3일 입장을 발표했다.

국토부 광역도시도로과는 호원나들목의 유료화 필요시에도 통행요금은 유지관리비용 확보 수준으로 의정부시와 협의해 최소화할 계획임을 공식 언급했다.

국토부는 호원나들목 개통 후 유료화 여부, 유료화 시 적정 통행요금 수준, 운영·관리주체 결정, 유지관리방안 마련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원나들목의 총사업비는 552억원으로 국고 50%, 경기도 25%, 의정부시 25%를 부담해 건설된다고 밝히고, 통행요금 및 시설물 관리운영 주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국토부의 이 같은 발표는 최근 △1.6km 가는데 1000원? 호원나들목 장삿속 조짐 △경기도, 의정부시가 550억 들여 설치한 나들목을 이용해 민자고속도로 사업자가 통행료를 걷겠다고 나서 논란 △의정부 나들목과 호원 나들목의 거리(1.6km) 감안시 km당 600원이 넘어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간 통행료(km당 50원)의 12배 수준 등 언론보도와 관련해 유관부처로서의 입장을 밝혔다.

▲ 호원나들목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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