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광역도시도로과는 호원나들목의 유료화 필요시에도 통행요금은 유지관리비용 확보 수준으로 의정부시와 협의해 최소화할 계획임을 공식 언급했다.
국토부는 호원나들목 개통 후 유료화 여부, 유료화 시 적정 통행요금 수준, 운영·관리주체 결정, 유지관리방안 마련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원나들목의 총사업비는 552억원으로 국고 50%, 경기도 25%, 의정부시 25%를 부담해 건설된다고 밝히고, 통행요금 및 시설물 관리운영 주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국토부의 이 같은 발표는 최근 △1.6km 가는데 1000원? 호원나들목 장삿속 조짐 △경기도, 의정부시가 550억 들여 설치한 나들목을 이용해 민자고속도로 사업자가 통행료를 걷겠다고 나서 논란 △의정부 나들목과 호원 나들목의 거리(1.6km) 감안시 km당 600원이 넘어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간 통행료(km당 50원)의 12배 수준 등 언론보도와 관련해 유관부처로서의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