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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중·고 컬링팀 전국대회 연속 제패‘경기북부지역 대학·실업팀 없어…고교 선수들 끊어진 사다리 호소'
최문영 기자  |  press@ujb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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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19  01: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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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링 전국대회 제패 송현고 선수단
의정부 중·고 컬링 선수들이 전국대회를 연속 휩쓸고 있다.

지난 13~18일 경북 의성에서 열린 제14회 컬링경기연맹 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의정부 송현고 B팀이 청주 봉명고와 결승에서 맞붙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여고부 준결승에 진출한 송현고 A팀은 전주여고를 6대 3, 송현고 B팀은 봉명고를 11대 1로 각각 두 팀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 결과 송현고 B팀이 1위, A팀이 2위를 차지했다.

송현고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전국대회 3연패와 태백시 북극곰기대회 7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민락중은 16일 대회 4일째 여중부 결승에서 청주 송절중을 9대 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의정부 민락중 역시 제14회 회장배전국컬링대회 여자 중등부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회룡중(여) 의정부중 의정부고는 종합 3위를 달성했다.

이렇듯 의정부 중·고교 컬링 봉추(鳳雛)들의 계속되는 승전보로 의정부가 컬링의 요람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18일 열린 일반부  결승경기에서 경기도 남자팀과 경기도청 여자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회장배 전국컬링대회는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유서 깊은 대회로서 전국 49개팀 250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가렸다.

한편 18일 오후 4시 의정부시교육청 윤창하 교육장실에서 중고교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의정부컬링경기연맹 최종길 회장은 내년에 용현초등학교 컬링부 창단 소식과 의정부에 컬링전용경기장 건립 소식을 알렸다.

송현고 최돈구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국대회를 휩쓸지만 정작 경기북부지역에 선수들이 갈 대학과 실업팀이 없어 전국 최고의 선수들이 서울에 빼앗긴다며 끊어진 사다리를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이 자리에 모인 관계자들에게 경기북부지역에 위치한 대학에 컬링팀 창단과 의정부시청 컬링팀 창단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최종길 회장은 최근 대진대학 관계자와 면담한 결과 내년부터 컬링선수들을 장학생으로 입학시키고 2017년부터 특기생 선발을 약속받았다고 전했다.

   
▲ 의정부교육지원청 윤창하 교육장실 대회 해단식
   
▲ 우수한 선수들의 끊어진 사다리를 호소하는 송현고 최돈구 교장 (우)
   
▲ 의정부 중고 컬링선수단 단체사진

최문영 기자  press@ujb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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