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가 빠르게 ‘구술면접’의 형태로 자리 잡으면서 술면접 ‘사교육비 광풍’ 앞에 놓였다. 이에 교육 시민단체인 ‘내꿈구술면접봉사단’이 주목받고 있다.

대치동을 중심으로 시간 당 50~100만 원씩을 지불해야만 배울 수 있는 귀족시험과정이자 특정 소수교육 과정으로 변질되고 있다.

그럼에 불구하고 구술면접의 특성상 개인진학별 진로교육이 어려운 한계로 인하여 공교육은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

이에 ‘낮은 웅덩이에서 용이 나오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토론공교육화운동본부’는 ‘내꿈 구술면접봉사단’을 구성했다.

‘토론공교육화운동본부’는 20여 년 동안 전국토론구술면접대회를 통해 쌓아온 구술면접의 노하우를 공개하고 각계각층의 단체들과 연계하는 등 구술면접에 필요한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해 냈다.

또한 ‘구술면접’과 ‘토론교육’에서 발생하고 있는 교육의 지역적 편차를 해소하고 대한민국 모든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이들은 16일 오후 3시 한국청소년문화진흥협회 ‘내꿈구술면접봉사단’ 전국 중앙회인 의정부 가능동 사무실에서 신동명 토론공교육화운동본부 전국 총재, 이철웅 전 포천교육장, 정석성 전 양주 백석고 교장, 오명실 참교육학부모회 의정부지회장, 전홍식 영남사이버대학교 논술지도학과장 등 교육계 및 구술면접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힘찬 출범의 돛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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