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기도당은 13일 의정부시장 후보 경선 방법으로 애초 5대5 경선 룰 예상을 깨고 여론조사 지역에 포함시켰다.

경기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전체 회의를 통해 의정부시 등 8개 지역에서는 여론조사 결과만으로 후보를 선정키로 했고, 수원시 등 11개 지역은 당원과 일반유권자 투표 결과를 5대 5로 합산하는 방식으로 경선을 실시할 것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여론조사 방법의 경선지역은 의정부·양주·동두천·군포·하남·여주·안성·가평 등 8개 지역이다.

또한 5대 5 경선지역은 수원·성남·부천·평택·안산·화성·파주·용인·광주·포천·연천 등 11개 지역이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단수 신청지역’인 안양·양평 두 지역과 ‘여성 우선 공천지역’인 과천·이천 두 지역 등 모두 23곳에 대한 공천 심사를 확정했다.

한편 고양시를 비롯해 남양주·시흥·광명·김포·구리·오산·의왕 등 나머지 8개 지역에 대해서는 이번 주 경선후보와 경선방식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당은 “이번 경선이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이 될 수 있도록 투·개표 업무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 실시하고, 자체적으로도 클린선거감시단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지역 <여론조사 경선> ▲의정부시장 강세창, 김남성, 김승재, 김시갑 ▲양주시장 김억기, 현삼식 ▲동두천시장 김홍규, 박수호, 임상오 <5대5 경선> ▲포천시장 김종천, 서장원, 이강림 ▲연천군수 김규선, 박영철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