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앞서 의정부시민축구단의 창단을 축하하기 위해 안병용 시장, 대한축구협회 허정무 부회장, 김희태 감독, 김연균 의정부축구협회장, 문희상·홍문종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개막전에 참석했다.
개막전은 김희태 사단의 FC의정부와 경기북부의 최강자인 양주시민축구단이 맞붙었다. 양주시민축구단은 2008년 K-3 챌린저스 리그 우승팀이다.
이날 경기는 의정부FC가 양주시민축구단을 맞아 시종 대등한 경기가 이어졌다. FC의정부는 전반전 종료 1분을 남기고 10번 신학영 선수가 득점했다.
하지만 이어진 후반전에서 맹추격한 양주시민축구단이 후반 37분 황하림 선수가 득점해 양측은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개막전은 홍보가 덜된 탓에 500여명의 관중이 운동장을 찾았고 의정부 붉은악마 안용태 응원단장이 선수들을 응원했다.
다음 홈 경기는 파주시민축구단과의 시합이 4월 19일 오후 3시 의정부공설운동장에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