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도시, 의정부'를 추진하고 있는 의정부시가 대출권수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독서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폭넓은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월 24일부터 회원 1인당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3권에서 10권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상호대차 신청 권수와 예약도서 신청 권수도 기존 3권에서 5권으로 확대하여 대출권수가 적어서 아쉬워했던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과학·정보·어린이도서관은 물론이고 14개 작은도서관, 희망라이브러리 센터에서도 10권씩 대출할 수 있어 최대 50권의 도서를 대출할 수 있게 되었고, 상호대차도 5권씩 신청하여 내가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회원은 소지한 회원증으로 도서를 대출할 수 있고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려면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핸드폰만 있으면 당일 회원가입과 동시에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디지털 자료실에서 정보검색과 DVD 영화관람, 자기계발을 위한 문화강좌, 저자강연회, 독서 프로그램, 어린이 독서교실, 방학특강 등 도서관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의정부시는 이번 도서 대출권수 확대로 제한된 권수에 얽매이지 않고 도서를 많이 읽을 수 있는 풍부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호응을 얻음으로써 책 읽는 도시 의정부가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 및 문의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www.uilib.net)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의정부과학도서관(☎031-828-8672), 의정부정보도서관(☎031-828-4844), 의정부어린이도서관(☎031-828-860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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