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안전총괄과는 백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핵심사업인 기존 복개주차장 구간(시민교 호동교)의 철거가 2월 10일경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복개구간의 철거는 1991년 백석천을 복개하여 주차장으로 사용한이래 22년만에 생태하천으로 다시 태어나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백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의정부시에서 시행하고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하여 2011년 공사를 시작, 2015년 완공 예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사는 2013년 11월 20일 제1주차장 준공을 거쳐 현재 복개주차장 구간(시민교~호동교)의 철거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14년 2월 10일경 철거가 완료될 예정으로 복개주차장 구간(시민교~호동교)의 철거 공사가 끝나면 일부구간 생태하천 조성 및 하수도 정비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추후 2015년 6월경 제2지하주차장 건설공사를 완료한 후 상류인 백석교~시민교 구간도 철거하여 백석천을 ‘자연과 사람, 그리고 문화가 함께하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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