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 행사가 지난 10일 시청 앞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됐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새마을회가 후원하고 새마을부녀회 및 지도자 150여명과 자원봉사자 150여명, 공무원 및 군인 40여명 등 모두 340여명의 참여한 이날 행사를 통해 김치 1만 포기를 담가 1천여세대와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전달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8일부터 3일간 김장에 필요한 양념과 재료를 준비해 이날 김장을 해 의정부시 저소득가정 994세대(세대당 10kg),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90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가한 봉사자들은 “사랑의 김장을 시작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봉사와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이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각 주민센터와 사회복지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김장나누기 행사와 중복되지 않도록 하고 어려운 이웃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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