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희덕 국회의원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홍희덕 국회의원이 이번 4.11총선에서 지역구(의정부,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의원은 지난 1월 4일 11시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대한민국은 현재 살인적인 취업경쟁과 천문학적인 등록금 문제, 그리고 수백만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차별과 불평등으로 인해 2012년 희망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자신은 이번 총선 출마을 통해 진보정당 최초의 원내정당 실현에 기여하고, 무엇보다 시민을 위한 대안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홍 의원은 또한 자신은 그동안 땀 흘리는 서민 노동자들과 함께 살아왔으며, 지난 3년동안의 의정 활동을 통해서 급여도 노동자 임금 수준만큼만 받았다며 자신을 깨끗한 정치인 이라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과의 연대와 관련해서는 현재 통합진보당이 총선에서 이기려면 야권연대가 필요한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중앙당 차원의 큰 전략이 나와야한다며, 이번 달 15일 이후 야권연대에 의해 조성될 새로운 정치공학적 환경도 지역구 출마 결심의 한 배경이 되었다고 솔직히 밝혔다.  홍 의원은 1월 4일 공식 예비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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