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8일 백석읍을 시작으로 ‘2014년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갑오년 새해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 마련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각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시정운영방향인 ‘소통과 배려로 함께여는 양주시정’을 실천하고, 매력적인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백석읍에서는 현삼식 양주시장, 정창범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국․소․과 간부공무원, 언론인, 시민들이 참석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 시정에 대한 바람과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건의사항으로 ▲백석초등학교~백석읍사무소 진입로 개선 ▲버스노선 연장 및 버스승강장 설치 ▲홍복저수지~의정부시계간 도로 굴절지역 안전사고 취약에 따른 도로환경 개선 ▲양주 숲길 진입로 안내 표지판 설치 및 문화공간 마련 ▲볼링 및 빙상 등 체육특기생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최근 양주시 숙원사업인 국지도 39호선 확장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으며, 설계 용역비 3억원이 확보됐다. 양주시 뿐만 아니라 경기북부 발전의 원동력이 될 이번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서 계속 노력해 나가겠으며, 백석 주민분들의 열망과 노력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성공적인 시정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단합이 필요하며 오늘 말씀해주신 의견들은 최대한 수렴해 주민편의를 위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과의 열린 대화 일정은 ▲9일 회천4동 ▲10일 양주2동 ▲14일 광적면 ▲15일 은현면 ▲16일 회천2동 ▲17일 남면 ▲20일 회천1동 ▲21일 양주1동 ▲22일 회천3동 ▲23일 장흥면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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