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을 들고 연이어 나르는 학생들은 얼굴에 검은 흙이 묻은 줄도 모르고 달렸고 도움을 받는 분들은 고마움에 따뜻한 차를 타서 주었다.
동호회 채호식 지부장은“추운 날씨에 육체적으로 힘든 봉사인데도 선뜩 참여한 동아리 회원 및 학생들에게 칭찬을 많이 해 주고 싶다”며 학생들의 땀에 젖은 등을 쓰다듬어 주었다.
또 샛별어린이집 원아(46명)들은 동사무소를 방문해 각자 모은 물품(양곡·식용류·라면·밀가루 등)을 전달했다.
샛별어린이집 원장 김수현씨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동참하는 설명을 동장님께 듣고 “아이들이 직접 이웃돕기에 동참하여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간직한 채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부모님들과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