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사범대부속영석고등학교는 지난 20일 경기도 육군 3985부대 특공연대를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었다.

영석고 김태원 교장과 강모 부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요 직위자의 교환 방문, 재학생 안보강연, 병영체험 등의 교류로 호국정신 함양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원 교장은 “요즘 학생들은 체격은 좋지만 체력은 약하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학생들의 병영체험을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학업을 성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모 부대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육군에 대한 진취적인 사상과 호국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도전 의식을 함양시키는데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답했다.

영석고는 협약식을 계기로 내년 1월 말 학생들을 선발해 특공연대에서 사병들과 함께 합숙하며 병영체험과 GOP 방문 등 호국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신흥 명문고로 발돋움하고 있는 영석고가 병영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협동·인내·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강한 정신력과 균형잡힌 교육을 강조하는 김태원 교장의 삼고초려로 이루어졌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