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 양주시BIO농업대학 e-비즈니스농업과 제5기 졸업생 일동이 18일 시청을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졸업생들은 고구마 공동학습포 재배 운영을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100만원과 이기원 회장과 김미숙 졸업생의 찬조금 60만원을 포함한 160만원을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써 달라며 양주시희망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평소, e-비즈니스농업과는 학업을 마치고 꾸준한 모임을 갖으면서 배움의 열정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해왔으며,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이를 실천한 것이다.

한 졸업생은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전문농업기술로 동창생들과 함께 공동 학습포를 운영하면서 현장에 활용해 더욱 의미가 있으며, 수확물 판매액을 희망장학재단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BIO농업대학은 21세기 양주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 ․ 집중교육하여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농업의 선도자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 3월에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총 57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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