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는 지난 6일 경기도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김희겸 행정2부지사를 비롯 250여 명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나눔문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서는 북부권역 31개 사회적기업이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위해 3억7346만2800원 상당의 현금 및 물품을 기탁한 것으로, 생필품과 먹거리뿐만 아니라 도서‧문구 등 취약계층의 생계‧교육‧문화 지원을 위한 성금‧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경구북부사회적경제협회는 “금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속 사회적기업활동을 통해 얻은 이윤을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서비스와 일자리 제공 등으로 환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도모금회 강영진 배분팀장은 “사회적기업이 활발히 활동할수록 우리 이웃들에게는 희망이 될 것”이라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기북부사회적경제협회는 경기북부권 10개 시군에 소재한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지난 8월 안전행정부 인가를 통해 현재 7개 지부 150여개 사회적 경제 조직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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