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 숙원사업인 호원IC사업은 문희상 의원이 2012년 공사비 20억원을 확보해 내년 3월에 착공된다.

호원IC 설치로 서부순환도로가 외곽순환도로와 직접 연결되면서 교통 소요 시간이 단축되고 상습적인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 의원 측에 따르면 당초 호원IC 공사비 예산은 2012년도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그러나 문 의원이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착공비 20억원을 신규 반영시킨 이후 정부안에 올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한 결과 호원IC 공사비가 국회 본회에서 통과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12년 호원IC 공사비 확보로 국비 총 60억원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호원IC 공사비는 용지비를 포함, 2015년 완공까지 총 60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문 의원은 정부안에 없었던 예산을 2008년 12월 국비 20억원, 2009년 12월 2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 2010년 8월 기획재정부 호원IC 타당성 재조사를 통해  경제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호원IC 착공은 문 의원이 18대 국회의원 선거 때 제시했던 핵심 공약이다.

문 의원은 “의정부 시민의 두터운 신뢰와 뜨거운 성원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송구영신의 시기를 맞아 의정부 시민들께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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