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3동 주민 나천봉 씨는 20일 ‘100일간사랑 릴레이’에 동참하고자 의정부3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라면 100박스를 기증했다.

연탄 배달을 하는 나 씨는 가정마다 직접 연탄을 전달하면서 “차가운 방에서 겨울을 힘겹게 나고 있는 독거어르신을 보며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라면을 전달받은 임영순 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의정부3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몸소 찾아와 후원을 해 준 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과 격려로 따뜻한 겨울나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기부된 라면 100박스는 경기사랑의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돼 의정부3동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범시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참여는 의정부3동주민센터로 문의(828-4133)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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