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의정부시 신곡1동 주민센터와 야외무대에서 20일 열렸다.

시 승격50주년을 기념하고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재능을 뽐내며 지역주민의 화합을 이루는 2013 청룡 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500여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6시간에 걸쳐 펼쳐졌다.

이날 축제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문인화, 서예, 홈패션 등 400여점의 작품전시와, 사물놀이, 에어로빅, 민요경창, 노래교실 등 15개의 신나는 공연도 펼쳐지며 주민의 흥을 돋웠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하는 어린이, 어르신 등 주민들이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리본공예, 두뇌테스트, 생활과학 등의 체험학습장도 마련되며, 신곡1동 새마을 부녀회가 불우이웃돕기 및 김장나누기 모금 일환으로 먹거리 장터가 준비되고 수익금은 김장나누기, 독거노인 반찬사업 등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에는 신곡1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영월군 김삿갓면과 곡성군 옥과면에서도 2013 청룡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축하하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기 위하여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도농간의 지역 화합을 이루기 위하여 실시했다.

김광호 신곡1동주민자치위원장은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의 화합과 기쁨을 얻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열심히 준비해 즐거운 한마당 잔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성희 동장은 “수강생들이 1년 동안 배운 것을 뽐내고, 주민의 화합과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되었다”며 “편안하고 살기좋은 신곡1동이 되기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