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 영석고등학교(교장 김태원)는 22일(금) 저녁 7시 정보화도서관 대강당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중학생 영어팝송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교과서를 벗어나 보다 자유롭고 흥미롭게 영어를 배우고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한 이 대회에서 올해에는 의정부관내 중학교 총 10개팀이 출전하여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각 중학교에서 학교별 예선을 거친 학생들이 소속 학교의 명예를 걸고 참여해 꿈과 끼를 발산하게 되는데, 최우수 학생에게는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상(금상)이 수여되고, 은상, 동상이 동국대학교사범대학 부속 영석고등학교장의 이름으로 각각 수여되며, 그 외 부상으로써 MTM 실용음악아카데미 무료수강권(각 1개월 장학증서)이 주어질 예정이다.

특히 미2사단의 군악대 미군과 영어과, 음악과 교사가 대회 심사를 맡고, 영석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한 MTM 연예기획 소속 걸그룹이 찬조공연을 함으로써 분위기를 띄울 것이며, 충의중학교 허남근 교장 또한 축하공연을 통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대회를 빛내줄 것으로 예상된다.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 영석고등학교 김태원 교장은 “팝송은 영어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며, 또한 청소년기의 정서적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팝송을 통해 흥미있고, 재미있게 영어에 접근하여 학력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깊어가는 가을, 11월 저녁에 열리는 이 영어팝송 경연대회는 지나친 경쟁과 입시 위주 교육으로 점점 더 메말라 가는 학생들에게 마음껏 그들의 끼를 발산할 수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의정부 시민이면 누구나 방청과 참관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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