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지부 의정부지회 지난 11일 의정부시에 저소득층을 위한 1만장의 연탄을 기증했다.

이날 회원 50여명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탄 10000장을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전달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는 반세기 동안 암울했던 분단의 역사 속에서 조국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살신성인한 특수임무유공자의 숨겨진 희생을 기리고 명예를 회복, 선양하고자 설립된 국가 보훈단체다.

이들은 강한 훈련을 바탕으로 공생 공존의 사회를 구현하기 위하여 주변 환경정화 활동, 소외계층 사랑 나눔 실천, 각종 재난 재해 현장에서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형융 회장은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소외된 이웃에게 연탄의 온기로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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