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5일 시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체육대회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15개 동 자생단체 회원과 통·반장 등 약 3000명의 주민이 참가했다.

개막식에는 의정부시와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일본 니가타현 시바타시 대표단이 참석해 우정을 과시했다.

선수단은 희망(가능1, 2, 3동), 섬김(의정부1, 3, 자금동) 소통(의정부2, 호원1, 2동) 복지(신곡1, 2, 장암동), 창의팀(송산1, 2, 자금동) 등 5개 팀으로 나뉘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대회는 동 주민자치센터별 특색있는 입장으로 주목을 끌었다. 그 결과 입장상에 호원2동이 회룡을 상징하는 용 조형물을 앞세워 1등을 차지했고, 2등에 녹양동, 3등에 신곡2동이 차지했다.

점심시간에는 각 동별 먹거리 축제로 신명나는 잔치가 벌어졌다. 특히 반려견을 앞세워 입장한 모 동에서는 점심식사에 개(犬)장국을 단체로 먹는 등 눈길을 끌었다. 

운동회 식전행사로는  특공무술 시연과 추가열, 선경 등 초대가수의 공연도 펼쳐지며 다양한 경품행사도 진행됐다.

오후부터 진행된 명랑운동회는 ‘줄다리기’에 호원2동이 1등을 차지했고, ‘파도타기’는 창의팀, ‘희망을 넣어라’는 섬김팀이 1등을 차지했다. 또한 ‘지구를 넣어라’는 게임은 섬김팀이 1등을 차지했고, ‘협동상’은 복지팀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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