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에는 의정부시와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일본 니가타현 시바타시 대표단이 참석해 우정을 과시했다.
선수단은 희망(가능1, 2, 3동), 섬김(의정부1, 3, 자금동) 소통(의정부2, 호원1, 2동) 복지(신곡1, 2, 장암동), 창의팀(송산1, 2, 자금동) 등 5개 팀으로 나뉘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대회는 동 주민자치센터별 특색있는 입장으로 주목을 끌었다. 그 결과 입장상에 호원2동이 회룡을 상징하는 용 조형물을 앞세워 1등을 차지했고, 2등에 녹양동, 3등에 신곡2동이 차지했다.
점심시간에는 각 동별 먹거리 축제로 신명나는 잔치가 벌어졌다. 특히 반려견을 앞세워 입장한 모 동에서는 점심식사에 개(犬)장국을 단체로 먹는 등 눈길을 끌었다.
운동회 식전행사로는 특공무술 시연과 추가열, 선경 등 초대가수의 공연도 펼쳐지며 다양한 경품행사도 진행됐다.
오후부터 진행된 명랑운동회는 ‘줄다리기’에 호원2동이 1등을 차지했고, ‘파도타기’는 창의팀, ‘희망을 넣어라’는 섬김팀이 1등을 차지했다. 또한 ‘지구를 넣어라’는 게임은 섬김팀이 1등을 차지했고, ‘협동상’은 복지팀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