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한 의정부고교 팀
‘한국 주니어 컬링 선수권대회’에서 의정부고등학교 컬링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 ‘2013 한국 주니어 컬링 선수권대회’는 만 20세 미만의 주니어가 참가한 대회다.

주니어 컬링 상비군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이번 대회는 27~30일 3일간 전국 남자부 7개팀과 여자부 5개팀이 자웅을 겨뤘다.

그 결과 30일 남자부 결승에서 의정부고등학교와 의성스포츠클럽이 맞붙어 의정부고등학교 컬링팀이 6대 1의 스코어로 압승했다.

같은 시간에 벌어진 여자부 결승에는 송현고등학교와 경북컬링협회가 맞붙어 송현고등학교가 6대 4의 스코어로 석패해 아쉬운 눈물을 보였다.

이번에 우승한 의정부고등학교 컬링팀 봉추들은 내년 1월 ‘아시아 태평양 주니어 컬링 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한편 우승의 주역 의정부고등학교 컬링팀 정재석(41·체육교사 겸 국가대표) 감독과 신동호 코치는 우승의 기쁨을 뒤로한 채, 열악한 재정 지원으로 오는 10월 4일 경북 의성에서 개최되는 ‘제1회 신세계·이마트배’ 출전과 관련해 참가 경비를 걱정했다.

‘제1회 신세계·이마트배’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꿈나무인 의정부고(남), 송현고(여), 의정부중, 회룡여중, 민락여중 5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 의정부고 우승메달 증정
▲ 준우승한 송현고 팀
▲ 대한컬링경기연맹 김경두 운영위원장, 최원영 사무국장
▲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래는 의정부컬링경기연맹 최종길 회장
▲ 의정부고-의성스포츠클럽 결승전
▲ 의정부고-의성스포츠클럽 결승전
▲ 송현고-경북컬링협회 결승전
▲ 송현고-경북컬링협회 결승전
▲ 결승전 스코어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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