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복저수지 근경
르포르타주 기획으로 의정부시의 젖줄,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상수원인 홍복산(463m) 중턱에 자리한 홍복저수지를 찾았다.

양주시 백석읍 복지리에 자리잡은 홍복저수지는 유역면적 39만3000㎡, 저수량 100만톤(하루 6317톤)의 풍부한 수자원을 자랑한다.

초가을 풍광에 비친 홍복저수지의 맑고 고요한 물빛은 순간 묘한 상념을 일으키며 기갈 든 가슴을 적셨다.

숨겨진 비경을 자랑하는 홍복저수지의 때묻지 않은 물빛은 세속에 찌든 영혼에 숨통을 틔워주는 것만 같다.

의정부시는 최근 홍복저수지의 1급 원수를 사용해 생산할 병입수돗물의 명칭을 ‘홍복산맑은물 hello’로 명명했다.

수자원이 고갈된 막오른 친환경 시대, ‘홍복산맑은물 hello’는 내노라하는 세계적인 병입수돗물과 견주워도 전혀 손색이 없어 보인다.

▲ 흥복저수지 근경

또한 ‘홍복산맑은물 hello’가 숨겨진 또 하나의 ‘의정부 프리미엄’으로 자리매김 하기에 전혀 낯설지 않다.

‘홍복산맑은물 hello’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시민공모 후 전문가 자문, 수돗물평가위원회,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올 9월부터 병입수돗물을 생산해 시 주관의 각종 행사 뿐만 아니라 타 시·군의 재난·재해와 갑작스런 단수 사고 등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 이탁재 수도과장은 “병입수돗물을 연간 24만병(350㎖기준), 일일 4000~5000병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복산맑은물 hello’는 1급 원수를 정수해 2단계의 활성탄·전기분해 처리 과정을 거쳐 염소 등 수돗물 냄새를 완벽하게 제거해 시중에서 판매하는 생수와 비교해 물맛이 전혀 거부감이 없었다.

‘홍복산맑은물 hello’의 BI(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손글씨체로 ‘홍복산 맑은물’을 먹색으로 형상화 했고, ‘Hello’는 맑고 시원한 느낌의 파란색을 사용했다.


 
▲ 홍복저수지 취수탑
▲ 오염물질 정화를 위한 인공수초 조성
▲ 홍복저수지 제방 하류 방향 조경
▲ 홍복산 하류 제1저수지 상수원 보호구역
▲ 하류 저수지 위쪽 계곡수
▲ 하류 저수지 계곡수
▲ 하류 저수지 계곡 제방
▲ 물고기가 서식하는 1급 계곡수 저수지
▲ 하류 계곡 저수지 취수탑
▲ 맑은물환경사업소 병입수돗물 생산공장 전경
▲ 1-병 세척 기계와 원수통
▲ 2-원통(활성탄 정수기), 사각(전기분해 정수기)
▲3- pt병 수 주입기
▲ 4-병 뚜껑 기계
▲ 5-이물질 검사 벨트
▲ 6-생산 콘트롤
▲ 7-수링크 포장
▲ 8-비닐 페키지 기계
▲ 9-생산 벨트
▲ 10-최종 생산 병입수돗물 ‘h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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