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7월 ‘Good Idea Contest’를 개최해 84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시는 16명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8월 한 달간 실현가능성, 창의성, 경제성, 효율성, 지속성 등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2차례의 심사를 걸쳐 19건의 우수제안을 선정, 시상했다.

‘주정차 구획선 도색 간소화 및 도색절차 개선’ 아이디어를 낸 김화중씨가 은상을 받아 5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으며 ‘주말 과학교실을 통해 교육여건을 개선,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홍승범씨가 동상을 받아 3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외국인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제안한 나종열씨 외 9명은 노력상을 수상해 각각 10만원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받았다.

시는 이번 심사에 국민신문고 및 아이디어 보드로 접수된 상시 제안 58건에 대해서도 심사를 해 7건의 우수 제안을 시상했다.

‘상시제안’에서는 ‘종량제 봉투에 바코드를 인쇄하여 배포’를 제안한 홍상하 씨가 장려상을 수상해 5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으며 ‘폐 현수막 재활용 방안’을 제안한 김세아 씨는 3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이외에도 ‘주차장에 시옷 카스토퍼 설치’를 제안한 남상우씨외 2명이 노력상을 받아 각각 상장과 1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으며, ‘현 시청전화 828-2114를 8282-114로 홍보하자’는 제안을 한 김재곤 주무관 및 황계연 도서관정책팀장에게도 상장과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시는 이들 우수 제안에 대한 추진 부서를 정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 중·단기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시민과 공무원의 우수 제안을 시정에 반영,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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