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제392차 민방위의 날 훈련’을 시 전역에서 민방공 대피훈련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같은 실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적 공습상황 발생시 주민대피, 차량통제, 긴급차량 비상기동 훈련등을 실시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훈련 내용은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15분간 주민과 차량 이동이 통제된다. 시민들은 훈련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주변 지하대피소로 대피하고, 운행중인 차량은 군·소방·경찰·구급·행정차량 등 비상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도로 우측에 정차 후, 시동을 끄고 대기하여야 하며, 라디오나 TV의 민방위 훈련 실황방송을 청취하면서 전시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면 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시홈페이지 등 전 홍보매체를 통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훈련 참여를 유도하여 비상시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대피소 위치는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는 뜻깊은 훈련이 될 것이며, 민·관·군·경이 유기적으로 주민대피 등 민방위 훈련에 총력을 기울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출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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