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4일부터 시설관리공단과 합동으로 살수차 2대를 동원해 관내주요도로 및 간선도로에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1일 4회) 아스팔트 도로의 복사열을 줄이고자 물 뿌리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물 뿌리기를 통해 기온이 5℃정도 떨어지는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건설재난과 박철영 과장은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이 도로 의 물 뿌리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시민들도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시로 수분 섭취를 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낮시간대 도로에 물뿌리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폭염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및 안부전화,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는 등 폭염 대비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