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장애성인야학 채움누리학교가 문해반, 초중고 검정고시반, 특강반(몸살림·컴퓨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채움누리학교는 한참 배워야 할 학령기에 장애로 학업을 포기한 늦깎이 학생들을 위한 야학이다.

의정부시 등록 장애인은 현재 약 1만9000여명으로 그 중 60%가 장애 성인이고, 이들의 50%가 미교육 장애인이다. 또 전체 장애인의 49.5%가 초등학교 졸업학력 정도로 최악의 학력 소외 계층으로 나타났다.

채움누리학교는 공교육에서 소외된 장애 성인 학생들을 위해 설립된 학교로 지난 2009년 자원봉사자 교사들의 십시일반 나눔으로 설립됐고, 올 5월 학교 형태의 평생교육시설로 등록됐다.

채움누리학교는 이민선(53·여) 교장과 배민숙 교무처장이 입학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기타 상세한 문의는 (☎ 851-810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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