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신협(이사장: 윤학병)은 동절기를 맞아 난방에 어려움이 많은 의정부시 자금동 거주 소외가정 18가구를 찾아가 연탄 5400장을 전달하는 등 사랑나눔 행사를 가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10시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의정부신협 임직원 및 자금동주민센터 직원 25명은 2개조로 나누어 연탄사용 저소득 가구를 방문 한마음 한뜻으로 연탄을 배달하느라 이마에는 구슬땀으로 가득 찼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독거 어르신 강모 할머니(82세)는 겨울들어 난방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고마운 선물을 받으니 너무 감사하다󰡓며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의정부신협은 지난 11월에도 자금동 저소득한부모가정(114가구)에게 백미(10kg) 120포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선행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어 기부문화 확산 및 자원봉사 활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의정부신협 윤학병 이사장은 “동절기 추운 날씨에 난방비 부담으로 걱정이 많으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계속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뜻을 밝혔다.

이우복 자금동장도 경제불황 등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의 금융기관이 솔선해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용기와 희망을 주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계속 이어져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쁨의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