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1동 '바르게 살기 운동위원회'(위원장 이경자)는 지난 16일 가능1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 가구 고등학생 10명에게 '사랑의 장학금'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가능1동 '바르게 살기 운동위원회'는 가능1동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행사를 열어 5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관내 고등학교 5곳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품행이 올바르고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10명에게 각 50만원의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해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정성껏 마련해 주신 장학금을 받아 너무 기쁘며, 장학금을 주신 분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자 위원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형편 속에도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밝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계속해서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준익 동장은 “한겨울의 추운 날씨를 사랑의 장학금이 따뜻한 바람으로 다가와 쉽게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능1동에 훈훈한 미담이 가득하면 좋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