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남종섭, 용인4)가 5일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실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도내 A 교육지원청에서 발생한 성 비위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고, 교육청 공무원들의 도덕적 해이를 지적하고 특단의 재발방지 대책을 주문했다.이날 면담에서 남종섭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 국민이 고통을 받으며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지금 교육청 공무원들이 관사에서 술판이나 벌이고 성추행이라는 도무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고 말하고, “교육청 공무원들의 평상시 안일한 인식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이어 교행위 남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이 소방공무원 폭행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경기도에서 소방공무원 폭행사건이 19건 발생해 폭행피해자 24명이 발생했다. 2019년 상반기 23건(피해인원 27명), 2020년 상반기 20건(24명)과 비교해 소폭 감소추세에 있긴 하지만 좀처럼 근절이 되지 않고 있다.도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올 상반기 발생한 폭행사건 19건 중 13건을 직접 수사한 후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로 송치했다.그 결과, 징역형의 집행유예 2건,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7월 5일 새벽에 발생한 주택가 화재현장을 신속하게 방문해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관련부서에 조속한 피해복구와 안전관리 대책 수립을 지시했다.이날 화재는 새벽 4시 45분경 의정부시 가능동 주택가에서 발생해 4가구가 소실되고 부상자 1명이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했다.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50여 명과 소방장비 20여 대를 동원해 약 1시간 50분만인 오전 6시 36분에 진화작업을 완료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인쇄소가 있는 건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장암생활권1구역 재개발사업지구내 건축물 철거 현장 안전시설물 파손 사고 발생과 관련 지난 7월 29일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긴급안전점검은 외부 비계 구조 적정성 검토 및 현장에 내재된 위험 요소 등을 집중 확인했다.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 신속한 안전진단 및 개선계획서 작성에 대한 조치를 주문했다. 이어 8월 5일에도 경기도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시는 사고 발생 현장에 대해 즉시 건축물 해체작업 중지 명령을 통보했다. 현장은 현재 시행사에서 파손된 방음·방진 펜스에 대해 원상 복구를 진행 중으로 추후
소위 ‘벌떼입찰’ 꼼수를 부리려던 시공능력순위 50위 내 중견 건설사가 경기도 단속망에 포착, 무려 9개 가짜건설사를 스스로 폐업 신청했다.도는 올해 1~3월 2020년도 LH 아파트용지 낙찰 건설사 3곳을 대상으로 ‘아파트용지 벌떼입찰 단속 시범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해당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무실·기술인력·자본금 등 건설업 등록기준 충족 여부를 살핀 결과, 그 중 하나가 중견 건설사 A사가 운영하는 가짜건설사임이 드러났다. 등록된 A사 본사 사무실에는 하자보수팀만 근무하고 있었고, 같은 층에
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천정식)이 28일 연천군청 내부 게시판을 통해 단순·반복, 악성·고질 민원에 대한 군(郡) 차원의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연공노는 성명서에서 “최근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실시한 ○○○행정복지센터 조합원의 사전 심리 검사 결과 조합원 11명 중 우울증의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중중위험군이 60% 이상으로 나왔다”면서 “3개월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후 심리 검사에서 다소 양호한 결과를 얻어냈으나 반복되는 자극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 정서 문제 발생 시 상황별 대처와 지속 상담이
경기도가 8월 2일부터 6일까지 도내 일반음식점의 불법 영업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밝혔다.도는 일부 업소가 일반음식점 신고 후 유흥주점 형태로 불법 영업하면서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있다는 제보에 따른 것이다.도 특별사법경찰단의 이번 수사 대상은 7080, 라이브 공연 형태의 일반음식점이 많은 수원, 성남, 안산, 고양 등 4개 지역 124개 업소다.주요 수사내용은 ▲음향 및 반주시설을 설치해 손님에게 노래를 허용하는 영업행위 ▲유흥접객원을 고용해 유흥 접객하는 행위 ▲3인 이상 집합금지를 비롯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 위반행
서울고법, 원고측 요구 해지시지급금 2146억원서 426억원 감액된 1720억원 조정 판결의정부경전철 전 사업시행자 의정부경전철(주) 파산에 따른 소송에서 사업시행자가 법원에 요구한 해지시지급금 2146억원에 대해 426억원이 감액된 1720억원으로 강제조정했다.지난 7월 15일 서울고등법원(2심) 조정판결로 의정부시는 1·2심 지연이자(오는 9월 30일 기준) 330억원, 원고 측 소송비용 등을 포함해 800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평가된다.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판결로 사업시행자인 이수건설이 1720억원 판결에 불복한 차액 426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접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현장에 대한 긴급 단속에 나서 유흥주점에서 몰래 술을 마시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이 지사는 22일 밤 10시경 안양시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을 불시 점검하고 현장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접객원과 손님 등 7명을 적발했다.긴급 점검은 이 지사와 40명의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집합금지명령위반 여부 점검과 출입문 개방 협조 안내를 한 후 사업장 내부에 대한 단속을 진행하는 형태로 이뤄졌다.이 지사가 진입했을 당시 현장에는 유흥주점 종사자 2명을 비롯해 외국인 여성접객원 2명과 손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을 맞아 도내 커피전문점 등에서 수거한 식용얼음·커피 등을 검사한 결과, 세균수와 과망간산칼륨소비량 기준을 초과한 얼음 3건이 확인돼 관할 시·군을 통해 행정조치를 내렸다.연구원은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7일까지 카페에서 자가 제조하는 제빙기얼음(100건), 더치커피를 비롯한 음료(10건), 컵얼음(13건), 빙과류(23건) 등 총 146건에 대해 세균수,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등을 검사했다. 과망간산칼 소비량은 유기물의 오염 정도를 알 수 있는 지표로, 당·알코올·단백질 등 유기물에 의해 소비된 과망간산
경기도가 서민 대상 폭리를 취하는 불법 사채업자 등에 대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대대적 수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업법 위반 범죄 127건을 적발·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18년 7월 30일 수원지검 협조로 대부업 등 6개 분야를 특별사법경찰단 업무 범위에 추가하면서 불법 사금융 수사를 본격 시작했다. 이후 도는 2018년 10월 불법 사금융을 비롯한 경제 분야 수사를 강화하기 위해 특사경 내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을 분리 신설했다.도는 10여차례 기획수사 등을 통해 대부업법 위반으로 201
소화펌프 밸브를 잠가 소화수가 나오지 않게 하거나 화재수신기, 비상정지 장치 등을 임의로 정지시켜 놓은 경기지역 아파트와 물류센터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4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도내 주상복합과 아파트, 물류창고 등 718개소를 대상으로 2분기 소방시설 기획 수사를 실시한 결과 16.4%인 118개소가 불량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가운데 6건을 입건하고 80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조치명령 64건, 지도‧권고는 377건이 이뤄졌다.사례를 살펴보면 양평의 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경기남·북부경찰청이 8월 11일까지 청소년 대상으로 성행하는 고금리 불법대출 행위인 ‘대리입금’을 집중 수사한다.‘대리입금’이란 청소년을 대상으로 트위터나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이돌 상품이나 게임 아이템 등을 구입할 돈을 빌려주고 수고비(이자) 등을 받는 행위를 말하며, 줄여서 ‘댈입’이라고 표현한다.청소년이 빌리는 금액은 1만~30만원으로 소액이지만 대리입금 업자는 ‘지각비(연체이자)’, ‘수고비(사례비)’ 등의 명목으로 법정이자율(연 20%)을 초과하는 연 1,000% 이자를 요구하
경기도가 최근 도내 60대 이상 코로나19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96.6%가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1차 접종을 한 후 2차 접종을 마치지 않는 등 접종 미완료자인 것으로 나타났다.도내 코로나 확진자는 1,628명(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으로, 이 중 고위험군인 60대 이상은 149명이다. 149명을 연령대로 나누면 60대가 112명(75.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 23명(15.4%), 80대 13명(8.7%), 90대 1명(0.7%)으로 확인됐다.예방접종 현황별로 구분해 보면 1차 접종자 98명(65.8%), 비
의정부시의회 안지찬(라선거구, 민주당) 의원이 7월 7일 2심 재판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제2-6형사부(정총령·조은래·김용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20분 서관 302호 법정에서 열린 선고 판결문에서 안 의원이 ‘지난 7년간 시의원으로서 성실히 임한 공로를 참작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한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미만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이번 판결로 내년 6월 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출마를 희망한 안 의원의 정치행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날 재판정에는 의
경기도가 증권사를 통해 고액체납자의 금융자산을 조회한 결과, 체납자 752명이 보유한 191억원 상당의 주식, 채권, 외화 등을 적발·압류했다.도는 이달 1~25일 한국거래소(KRX)에 등록된 10개 증권사를 통해 도내 지방세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3만7,600여명의 외환 거래계좌 등 금융자산을 조회했다.적발된 체납자 752명은 기존 체납액이 188억원(결손액 포함)에 달했으나 이번 조사를 통해 주식 114억원, 금 거래 32억원, 예수금 12억원, 외환거래 9억원, 기타금융자산 24억원 등 191억원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의정부시가 29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호원동, 신곡동 어학원과 관련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6월 24일 지표환자인 학원 강사 2명을 시작으로 강사와 학원생 등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43명으로 늘어났다.시는 최초 확진자 발생 즉시 해당 시설에 대한 노출 상황 등 위험도를 평가하고 접촉자 등에 대한 심층역학 조사를 실시해 900여명을 자가격리 하는 등 강력한 방역조치를 시행했다.어학원과 접촉 연관성이 있는 학원·학교 등에 대한 검사 안내로 2200여명에 대해 선제적 검사를 실시했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된 의정부 녹양역세권 주상복합 지역주택조합사업(이하 녹양스카이59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지난 4년간 조합과 토지주와 토지소유권에 대한 법적 다툼으로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불투명했던 녹양스카이59사업(조합장 서은석)이 지난 6월 24일 오전 대법원 1호 법정에서 열린 토지소유권 이전에 관한 소송의 당사자 지위 및 승계 여부에 관해 그동안 토지주측에서 주장하고 1·2심에서 소송 당사자 문제 등으로 “각하” 판결을 받은 내용을 뒤집고 원심을 파기하고 다시 판단하라는 “파기 환송” 결과가 나왔다.토지주 측의 주장(부
주유소로부터 공급받은 등유와 경유로 가짜 석유를 만들어 차량 연료로 사용한 전세버스 여행사업자, 바지사장을 내세워 무자료 거래 후 폐업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조직 등 불법으로 석유제품을 유통한 업자들이 경기도 수사에 대거 적발됐다.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행위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들이 유통시킨 가짜석유와 무자료로 거래한 불법 석유제품 유통량이 총351만리터(200리터 드럼통 1만7550개 분량), 시가 46억 상당에 이르며 무자료 거래로 탈세한 세금은
전기쇠꼬챙이를 이용해 개를 불법 도살하고 질병에 걸린 동물을 치료하지 않는 등 동물을 학대하거나 등록을 하지 않고 반려동물 관련 영업행위를 한 업자들이 경기도에 대거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도내 개 사육시설과 동물관련 영업시설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동물보호법 등 관련 법률을 위반한 53곳 65건을 형사입건,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위반내용은 ▲동물 학대행위 7건 ▲무허가 동물생산업 4건 ▲무등록 동물판매업 1건 ▲무등록 미용업 24건 ▲무등록 동물전시업·위탁관리업 10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