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프라이머리(open primary)’ 만이 낡은 정치를 변화시킬 수 있다!한동안 ‘오픈프라이머리(open primary)’가 정치판을 뜨겁게 달구었는데, 계파끼리 모종의 딜(deal)이 있었는지 어느 날부터 갑자기 그 말이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오픈프라이머리’야 말로 우리나라 정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upgrade)시킬 가장 합리적인 제도라고 생각
의정부시 지역에서는 다가오는 10월 28일에 경기도의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실시된다.대상지역은 의정부시 제2선거구(의정부2동, 호원1·2동)와 제3선거구(장암동, 신곡1·2동)에서 실시되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또한 선거당일 선거에 참여할 수 없는 선거인은 10. 23. ~ 10. 24.까지(2일간) 동별로 설치된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를
뜻깊은 해방 70주년을 맞아 상당 기간 국제적인 관심을 끌어왔던 아베 일본총리의 담화가 마침내 발표됐다.주지하는 바와 같이 아베 총리의 담화는 내용이나 발표 당시의 표정을 보더라도 진정성이 부족해 보였는데, 그에 대해 우리 정부는 일단 아쉬움을 표명하면서도 관계개선의 여지는 남긴 것 같다.그런데 아베 총리의 담화 발표 전후를 지켜 보며 줄곧 느껴온 본질적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퇴진시킨 ‘시행령개정 국회법 파동’의 여진이 언론에서 계속되고 있다. 파동의 진행과정을 복기하며 향후대책을 논하는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가운데는 거버넌스, 협치(協治)가 필요하다는 주장들도 나온다. 현재 운영되는 시스템이나 방식이 문제라고 여길 때마다 새로운 개념, 새로운 시스템으로 등장하는 것이 거버넌스다.거버넌스(Gov
이번 메르스 사태에서 질병관리본부의 잘못된 대응을 몇 가지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다.경기도 모병원에 입원해 있던 최초의 환자에서 메르스가 확진되었을 때 그 병원을 폐원 조치하게 한 것은 중대한 실수이다.병원 자체적으로 그런 결정을 내렸거나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의해서 그랬거나 어찌 되었든 폐원 조치는 막아야 했다.폐원 조치를 하게 되면 병원 안에 입원해 있
양주권 통합 기자 간담회가 29일 오전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취재 기자들을 발 디딜 틈 없이 불러모은 가운데 열린 간담회는 오세창 동두천시장의 불참 속에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현삼식 양주시장 간 통합 합의문 서명으로 이어졌다.현삼식 양주시장은 기자 회견에 앞서 “양주권 통합은 이번에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말해 지난 2년간 통합을 위한 노력
주한미군의 상습적인 폭력이 한미동맹을 삼키고 있다.끊임없이 반복되는 미군의 폭력 사건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이로 인해 의정부를 포함한 경기북부 지역이 가슴앓이 미군기지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덧씌워졌다.지난 4일 미군의 폭행 사건으로 미 2사단 부사단장이 공식사과한지 사흘만인 7일 미군 병사가 의정부 내에서 한 여성을 성희롱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오늘 아침 가능3동 안골에서 할머님 한 분이 돌아가셨다. 할머님은 지난 4월 12일 가능생활1구역 재개발조합원 정기총회장에 재개발반대주민들과 함께 참석하신 분이다. 이날 재개발조합 측은 그동안 사용한 조합 운영경비 25억원과 이후 사업비 84억원을 재개발을 찬성하는 조합원만이 아니라 반대하는 조합원들에게도 모두 부담시키는 내용으로 정관을 개정해 버렸다. 정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 정치의 화두는 당연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서로 다른 가치나 이미지를 합쳐 새로운 가치나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는 데 누구도 의심치 않는다.중앙 정치를 강타한 콜라보레이션의 진정한 의미는 국민의 갈등을 치유하기 위한 새로운 가치의 창조다.하지만 지방 정치는 현실적으로 중앙 정치의 틀에 종속된 안개 정국으로
스위스 글라루스에서는 1년에 한 번씩 주민총회가 열린다. 란츠게마인데(landsgemeinde·독일의 연방회의 유래)라 불리는 이 총회는 지역주민들이 모두 광장에 모여 지역의 주요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결정을 내리는 자리이다. 글라루스의 주민들에게는 정치는 생활이다. 자신이 원하면 주민이 모두 모인자리에서 지역의 주요현안에 대해 직접 말하고 새로운 사업이 있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과 관련하여 각 지방의회에서도 소송을 지지하는 움직임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지난 1월 28일 시흥시 의회가 만장일치로 ‘시흥시민의 흡연피해 회복을 위한 소송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것을 시작으로, 서울시 강동구 의회, 양천구 의회, 대전 동구의회 그리고 광역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광주광역시 의회가 소송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연간
존경하는 43만 의정부시민 여러분!희망찬 2014년 갑오년(甲午年)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새해에도 시민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희망과 기쁨이 넘쳐나길 바라며, 뜻하신 모든 일, 이루는 축복의 한해가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의정부시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새해에는 시민모두의 희망처럼 안정과 화합 속에
존경하는 43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1천여 공직자 여러분!2014년 갑오년(甲午年) 희망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새해에는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고 뜻 하시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지난 한해도 계속되는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시정 운영에 많은 애로가 있었지만, 희망도시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1천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
의정부시의회는 의정부경전철 불공정 협약 체결과 사업재구조화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즉각 구성하라!서울시는 지난 10월 23일 일방적 요금인상과 과다한 수익구조로 혈세 낭비라는 지탄을 받아온 지하철 9호선에 대한 사업재구조화 혁신안을 발표하고, 향후 지하철 9호선 문제 해결 혁신안을 서울형 민자사업의 혁신 모델로 삼기로 했다.이에 언론과 전문가들은
의정부뉴스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그동안 의정부뉴스는 척박한 지역언론의 환경 속에서도 언론의 독립성을 지키며, 지역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름 노력해오고 있습니다.하루가 멀다하고 새롭게 탄생하는 언론의 홍수 속에 기사의 질적 저하와 행정 홍보 매체들로 인해, 언론의 신뢰가 해를 거듭할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은 자타가 인정하고 있는 사실입니다.이러한 현실
의정부시민들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행사가 지난 7월 13일 오후 2시부터 송산1동사무소에서 서울삼육병원·삼육치과병원·의정부시·의정부시의회 후원으로 열렸다.이날 행사는 의정부4지구(송산1,2동 자금동) 출신 김재현 시의원이 더위를 무릅쓰고 발로 뛰면서 이뤄낸 값진 행사였다.서울삼육병원 진료행사에는 특히 시민들 중에서도 많은 노인들이 참
제가 요즈음 즐겨보는 텔레비전 오락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종편 TV 채널에서 주말마다 방송하는 “히든싱어”라는 프로입니다.유명 가수 한명과 그 가수의 노래를 모창하는 사람 여러 명이 출연하여 각자 모습을 숨기고 노래를 부릅니다. 방청객들은 그 노랫소리만 듣고 진짜 가수를 알아 맞추는 내용입니다.출연한 가수는 유명한 가수이고, 그 가수가 부르는 노래도 라디오
오월은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이다. 제12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약 보름간 일정으로 지난 4일 개막돼 이제 종반에 접어들었다.올해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의 백미(白眉)로 캐나다 퀘백의 ‘칼리굴라 리믹스’가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희곡 ‘칼리굴라’는 고대 로마의 3대 황제였던 칼리굴라라는 인물을 소재로 했다.칼리굴라는 20세기 후반의 프랑스 실존주의 작가 ‘알베르
캠프 레드클라우드, 대한민국-준비태세는 한미공조의 한 부분으로 우리 임무의 근간이다.우리는 항상 대한민국 방어를 위해 ‘오늘밤 싸운다’란 각오로 준비돼있어야만 한다. 이것만으론 부족하다. 우리는 한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중을 유지해야만 한다.사단 내 1만여 명의 병사가 명예와 전문가 의식으로 복무하고 있으나 최근 10명의 병사들이 저지른 기강 해이 행동은 사
의정부시 시의회 강세창 의원과 안병용 시장 사이에 막말 논란으로 지역정가가 들끓고 있다.이로 인한 혼란과 갈등은 ‘꼬리가 몸통을 흔들 듯’ 지역의 정치적 구도와 맞물려 장기화할 전망이다.급기야 안 시장은 강 의원으로부터 입은 설화(舌禍)를 이유로 검찰에 고소하겠다고 천명했다.최근 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와 시의회에서, 안 시장은 동 주요업무보고회와 공문으로